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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산업 부진에도 실적 양호-삼성게시글 내용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삼성증권은 한일시멘트(003300)가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설비규모를 적정선에서 유지해 3분기에 양호한 영업실적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일시멘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2억원과 1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씩 증가했다"면서 "3분기 시멘트
판매단가가 5만3000원~5만5000원 수준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레미콘 직접판매사업에 집중했고 판매단가 인하경쟁에 동참하지 않은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한일시멘트가 양호한 실적을 거둔 이유로 설비규모를 적정선에서
유지해 가동률을 안정시켰고 고정비 부담을 덜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운송비 보조와 판매단가 인하 등 과당경쟁을 지양해 매출원가율이 76%대의
안정선을 유지했다"면서 "인건비 절감과 운반비의 안정으로 3분기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 낮아진 14.8%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건설사 신규착공물량 지연은 우려되는 요인으로 꼽혔다.
허 연구원은 "주택건설경기가 부진하고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정책으로 건설사의
소극적인 분양사업 진행이 우려된다"면서 "건축착공면적의 회복지연과 SOC공사의
재정집행 부진은 시멘트산업의 장기성장성에 부담스러운 점이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허 연구원은 "판매단가 가격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13%와 10%로 하향조정했다"고 말하며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일시멘트는 그나마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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