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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셨던 유진기업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증권에 이어 최근 흥아해운 지분을 일부 취득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 인수자금으로 모아둔 1조원을 웃도는 막대한 현금을 어디에 쓸지가 관심거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유진기업은 최근 흥아해운 지분 1.7%를 취득했다.
흥아해운이 저평가된 데다 보유자산 활용 차원에서 분산투자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는 유진측의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그동안 공공연히 성장성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유진그룹은 주력산업인 레미콘 등 건설소재 분야가 성숙기에 접어들어 건설·금융·물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인수 기업 탐색에 나선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의 성장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신사업 추진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M&A는 향후 주력이 될 사업 분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지난 7월 중순엔 서울증권 강찬수 회장 지분 9.85%(160억원)를 인수키로 계약했으며 금융감독원에 지배주주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서울증권 지분 11.52%를 가진 유진기업은 서울증권 2대주주인 한주흥산과 경쟁을 벌이며 금감원의 승인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진기업이 서울증권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추가로 금융회사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기업은 이미 자회사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린 상태다.
지난해 12월 자회사인 유진종합개발을 합친데 이어 올 5월 말 이순과 이순종합 개발을 합병하고 최근에는 천안레미콘과 동천아이디에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경영효율성 제고 △영업 상호 보완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을 합병 이유로 꼽았다. 이처럼 자회사 합병으로 자산 규모 7000억원대의 대형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유진기업은 흥아해운에 이어 다른 기업의 지분도 일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자산 활용 차원에서 분산투자로 수익성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혀 다른 기업에도 추가 투자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조만간 매각될 현대건설과 쌍용건설 대한통운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자산가치와 현금보유 규모 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많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대우건설 인수전 실패 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 다"며 "기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데다 새로운 사업 추진 기대감도 커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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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나 보고 관심 가져 보고 잇습니다.
다른 분들은 보시기에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뉴스도 같이 올립니다. 저도 하수임을 밝힙니다.
이런 자리에 차트 올리면 피해 줄지도 모르니
사실 겁이 좀 납니다만 저도 배우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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