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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 오늘 25일 하루에만 60만 6,892주 순매수로 주가 3.60% 상승에 기여. 

외국인은 같은 컨테이너선사인 현대상선 주식도 오늘 16만 3,752주 순매수로 8월 7일부터 순매수 추세로 전환한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을 샀다. 

기관은 현대상선은 적은 양이이나마 동반 순매수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흥아해운에는 아직 제대로 입질을 안하고 있는 점이 아쉬운 데, 상반기에 벌크선사인 대한해운과 팬오션의 주가가 상승할 때도 외국인이 먼저 매집한 이후에 후발로 기관이 대량 매수 가담하면서 급등한 바 있으니, 향후 외국인의 순매수 추세 지속 여부와 기관이 순매수 가담하는지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경기가 회복되면 철광석 등의 원자재를 운반하는 벌크선 쪽이 먼저 업황이 호전되고, 그 원자재를 가공, 제조한 상품을 다시 수출하는데 평균적으로 대략 3개월 정도 소요되어 컨테이너선 업황이 벌크선보다 3개월 정도 후행한다고 하니, 허긴, 이제 컨테이너선사 업황회복과 함께 주가도 그를 반영할 때가 된 게 아닐까?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