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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부터, 현대상선 일봉차트와 주봉 차트, 중국 해운지수(CCFI) ] 

현대상선 주가가 22일 오전 장 중에 전일 대비 680원(8.12%) 급등한 9,050원을 기록했다. 

올해 건테이너船이 주력인 한진해운이 파산 정리된 바와 같이 현대상선도 그간 해운경기의 극심한 침체와 유동성 부족으로 암흑과도 같은 구조조정의  터널을 지나왔다. 

주가도 2007년 이래 장기간 조정을 받아왔고, 지난 1년간은 주가 10,000원 아래에서 박스권 횡보세를 보여 왔는데,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와 현대상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의 자금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으며 10조원 안팎의 지원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이제 박스권 상단인 주가 10,000원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인지 귀추 주목. 

중국의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를 보면 작년 초 이래 꾸준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바, 벌크船社인 대한해운과 팬오션의 주가가 이미 바닥권에서 두 배 이상으로 상승한 것을 배경으로 컨테이너船社들의 주가도 이제 나래를 펼 때가 된 모양이다. 

<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