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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 시황에 3개월 후행하는 컨테이너선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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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노선에 따라, 화물 종류와 지역과 국가 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컨테이너船 시황은 벌크船 시황에 비해 대략 3개월 정도 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것은, 벌크화물인 철광석 등의 원자재가 벌크선으로 운송되어 수입국에 도착한 후, 제조 과정을 거쳐서 상품이 되어 다시 컨테이너선에 선적하게 되면 평균 3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국내 벌크선사인 대한해운과 팬오션의 주가가 올해 연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해서 작년 저점 대비 최근까지 100% 이상 상승했고, 현재도 진행 중인데, 대한해운의 근래 주가 상승 폭이 특히 큰 것에는 한진해운으로부터 인수한 미주노선 컨테이너선 영업(SM상선) 호조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하여, 이제 컨테이너선 시황도 순풍이 불 때가 된 듯.
<택배맨>TV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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