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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CJ투자증권은 24일 미디어업종에 대해 "코스닥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수입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앞으로 케이블TV 시장에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내년 디지털케이블 상용서비스 본격화가 긍정적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MSO 지분보유 기업인 태광산업 CJ홈쇼핑 큐릭스 등이 유망하다고 예상했다.CJ투자증권은 케이블TV 미디어 지주사로 변신이 기대된다며 태광산업(003240)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4만원을 유지했다. 큐릭스(035210)에 대해 디지털케이블서비스 본격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5500원을 제시했다.CJ홈쇼핑(035760)에 대해 자회사 CJ케이블넷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한편 한빛아이앤비와 디씨씨도 내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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