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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남양유업 등 주당 EVA(경제적 부가가치) 6만원 넘어 - 상장회사중 기업 본연의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순가치 증가분을 나타내는 EVA(경제 적 부가가치)를 창출한(플러스로 나타난) 기업이 40% 가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사중 금융업등을 제외한 466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데 따르 면 99년도 EVA가 +로 나타난 기업은 전년대비 20개사 증가한 184개로 전체의 39.5%에 달해 EVA를 산출하기 시작한 92년이후 기업수와 비중이 가장 높았다. - 경영성과측정지표로 사용되는 EVA는 세후순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제외한후,투하 자본이익률에서 가중평균자본비용을 제외한 수치에 영업용투하자본을 곱한수치를 다시 공제해 산출하는데 약 130여 재무항목을 조정하여 계산한다. 업종별 EVA를 보면 제조업의 경우 1조4185억원으로 기업가치가 증가한데 비해 비 제조업의 경우 2412억원 기업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조립금속 및 기계장비의 경우 모두 131개사가 2조5142억원어치의 부가가치를 창출 가장 많았다. 또 주당EVA 상위기업으로는 비영속사업인 건설부문에서 수익이 발생,7만3574원을 기록한 조흥화학을 제외하면 태광산업(6만4546원) 남양유업(6만2331원) 삼성전자 (1만5713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무학주정(8797원) 신라교역(5140원) 광전자 (4992원) 율촌화학(4526원)등은 주가(26일기준)을 초과하거나 비슷한수준으로 조사 됐다. - 이밖에 EVA가 플러스로 나타난 기업중 액면미달기업이 34개(23.6%)인 것으로 조 사됐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