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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은 한국교직원공제회를 삼양식품(003230) 주식 매각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삼양식품 지분 27.66%에 대한 매각 입찰에 참여한 교원공제회, 일본 닛신식품 등 3곳 중 매수 희망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교원공제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삼양식품은 올 3월 화의를 졸업하고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해 주가가 구조조정 이전인 2000원 수준에서 크게 상승했다.현재 신한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은 총 16.04%, 신한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1.62%로 은행이 타 회사 주식의 15%를 초과하여 보유할 수 없다는 은행법상의 제한 등의 이유로 매각에 나섰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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