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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대원제약은 8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536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 74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대원제약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 증가한 79억7000만원을, 당기순이익도 31.5%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측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정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하였고 이에 따른 전략품목의 매출 증가와 종합병원 매출증대, 수출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대원제약은 치료제 전문업체로 호흡기치료제, 항생제 등의 주력품목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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