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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9시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원제약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4.17%(450원)상승한 1만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대원제약이 구조조정 결과 실적 호조가 돋보인다며 신약 출시 등 향후 고성장을 뒷받침할 신성장동력 확보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와 22.6% 증가할 것"이라며 "약업경기가 둔화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원제약이 개발중인 신약과 개량형 제네릭 발매에 힘입어 2008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임 연구원은 대원제약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