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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데 올해가 기반을 조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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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렬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매출목표 6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목표로는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7.1%, 29.2% 증가했다. 백 대표는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지만 창사이래 48년동안 흑자행진을 이어온 건실한 기업"이라며 "동종업계의 비슷한 회사들에 비해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있다고 판단,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회사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야심작인 골관절염치료신약 '펠루비정'과 정맥마취신약 '아쿠아폴주'를 출시하는 것을 계기로 바이오신약 및 천연물 신약 개발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펠루비정은 대원제약이 일본 산쿄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제 계열의 신물질 신약으로 현재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신약허가중이다. 이번달중에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이 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 23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정맥마취제 '아쿠아폴'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미국의 마취전문의와 함께 추가 임상을 진행중이다. 대원제약은 올해 하반기 국내외 동시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대원제약 매출액 견인 제품은 프리비투스현탁액, 클래식건조시럽, 원베롤정, 메리클정, 에이핀정 등 5가지다. 대원제약은 이중 프리비투스와 에이핀을 50억원대 품목으로 키워나가는등 올해 신제품을 포함 10여개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백 대표는 미국 앤티캔서사와 합작 설립한 바이오벤처 메타바이오와 관련, "암환자로부터 암조직을 떼내 어떤 항암제가 암에 효과를 보이는지를 알아보는 감수성 검사기술을 바탕으로 상당한 임상경험을 확보한 회사"라고 설명한후 "지난해 매출액 6억원을 기록하는등 정착화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대형병원에서 검사요청이 많아질 것"이라며 "이같은 검사정보가 축적되면서 향후에는 항암제 개발회사들과 추가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항암제 개발능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 대표는 유동성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 "주식 거래량이 작아 어떻게 하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IR활동을 강화하고, 20%가량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대원제약 (003220) Daewon Pharmaceutical 진통제등 치료약 전문 제약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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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의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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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559억 |
자본총계 |
476억 |
자산총계 |
603 |
부채총계 |
127억 |
누적영업이익 |
91억 |
누적순이익 |
66억 |
유동부채 |
86억 |
고정부채 |
4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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