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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큰손', 이번에는 피케팅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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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의 저배당 정책에 맞서 신문 광고를 내고 주주협의회의 결성을 제한해 관심을 모았던 '큰손' 투자자가 이번에는 피켓 시위에 나섰다.
일성신약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는 표형식 씨는 21일 여의도역 사거리에서 '소액주주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는 이사진은 각성하라'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했다.
표 씨는 일성신약의 정기주주총회(24일) 하루전까지 피켓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다.
표 씨는 "회사에서 연락처를 뺀 주주명부를 주는 바람에 주주들에게 연락하는 방법으로 신문에 광고를 낸 데 이어 이번에는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여의도에 직접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피켓에는 순이익 281억원(자본금 133억원)에 배당 400원은 너무 적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표 씨는 일성신약의 저배당 정책에 맞서 일단 이번 주총에서 경영진이 상정한 감사선임 안을 부결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주들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표 씨는 "이미 일성신약의 저배당에 불만을 가진 많은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해 감사선임에 반대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해왔다. 감사선임은 대주주 측에서 3%의 의결권만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주총 표 대결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표 씨는 "얼마나 많은 주주들이 동참할 지 알 수 없다"며 "이번 주총에서 패배할 경우 포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사의 주주중시 정책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표 씨는 피켓 시위 등을 통해 시세차익을 실현하려는 의도는 아니냐고 묻자 "절대 아니다. 단기 시세차익이 목적이었다면 이렇게 드러내놓고 시끄럽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표 씨가 보유한 일성신약 지분의 현재가치는 75억원에 상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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