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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우포스트 1년만에 140% 수익(일성신약)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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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미국계 투자사인 바우포스트그룹이 제약주 일성신약에 투자한지 불과 1년만에 무려 140%에 이르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동안 국내 제약주를 사들이기만 하던 바우포스트가 일성신약 주식을 일부 처분함에 따라 다른 제약주에 대해서도 차익실현이 시작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우포스트는 지난 11~17일(실제 거래일) 일성신약 주식 3만5560주(1.3%)를 장내매도, 지분율을 기존 8.7%에서 7.4%로 낮췄다.
이 기간 바우포스트가 일성신약 주식을 내다판 가격은 주당 5만180원이다. 평균 매입가격이 2만873원보다 무려 140%나 높은 수준이다.
바우포스트가 처음 일성신약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불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140%에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지금까지 실현된 차익만 10억원이 넘는다. 이는 원화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으로, 달러화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차익은 더 불어날 전망이다.
바우포스트는 일성신약의 주가가 1만7000원선에 머물러 있던 지난해 10월부터 일성신약 주식을 꾸준히 장내 매집, 지난해말 23만2860주(8.7%)를 확보했다.
한편 바우포스트는 그동안 일성신약 외에도 한국포리올 삼일제약 대웅제약 현대약품 경동제약 환인제약 삼아약품 등 국내 제약주에 집중 투자해왔다.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둔 바우포스트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중형 투자자문사다. 총 3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억 달러 가까이를 국내에 투자하고 있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 가운데 저평가돼 있는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장기투자자다. 국내에서는 주로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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