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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선광과 오로라월드가 보유자산 가치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광(003100)은 2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7.28%) 상승한 2만2100원을 기록하며 닷새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선광에 대한 보고서에서 "영업가치가 뒷받침되는 숨은 자산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500원을 유지했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한화 에코메트로 논현지구의 성공으로 자회사 화인파트너스의 지분가치는 1177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인천 소재 보유 토지의 장부가액은 478억원이지만 공시지가로만 평가해도 현재 757억원 상당에 달한다"고 밝혔다.

오로라(039830)월드도 이시각 현재 전일대비 275원(6.83%) 오른 4300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로라월드는 본사사옥(장부가 215억원, 시가 500억원), 미국 판매법인(장부가 127억원, 시가 300억원), 중국 생산법인(장부가 11억원, 시가 70억원), 인니 생산법인(장부가 3억원, 시가 50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다"며 "시가총액 348억원과 비교할 때 회사 주가는 단순히 자산가치와 비교해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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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