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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가 우선적으로 통과됐으며 임상 3상 돌입과 관련해 한달 후 심의에서 다시 결정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대웅제약 IR 관계자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정식 통보를 받는데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지만 이번 EGF와 관련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식약청에서 이날 오후 이례적으로 임상 2상 결과에 대해서만 우선 통과시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구체적인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상황에서 30일 오전 주식시장에서는 허가가 보류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열린 중앙약사심의회에 당뇨성 족부궤양제의 임상 2상 결과와 임상 3상 계획서를 동시에 제출하고 상품화 허가를 요청했었다"며 "그러나 식약청에서 사안을 크게 생각하고 이를 분리해 2상만 우선 통과시키고 3상 돌입에 대해선 한달 후로 심의를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품화 허가는 임상 3상 돌입에 대한 허가를 받은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