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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반도체 "외자유치 추진" ★ 코스닥 등록기업인 유일반도체는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일반도체 관계자는 4일 "아직 외부에 공개할만큼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외자유치를 위해 여러 업체들과 접촉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자유치에 대비해 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행 50억원인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150억원으로 늘리는 등 회사 정관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반도체는 그러나 대규모 수주설에 대해서는 지난달 29일 공시에서 밝힌 대만 킹스턴사와의 테스트 핸들러 장비 수출 계약외에는 현재 추진중인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핸들러를 생산하는 유일반도체는 올 상반기 매출 22억원에 11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한편 유일반도체는 4일 주주총회에서 현재 주당 100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하는 액면병합을 최종 결정한다. 유일반도체는 이번 액면병합에 따라 총 주식수가 1억주에서 2천20만주 가량으로 줄어들게 된다. ★ 스탠더드 "자회사 나스닥 추진" ★ [NTI, 미 하모니트레이딩사와 합병 의향서 교환] 4일 스탠더드텔레콤의 자회사인 NTI(닉소테크놀러지)가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OTC시장(한국의 제3시장)에 상장된 하모니트레이딩사와 합병을 위한 의향서(LOI)를 교환했다. 스탠더드텔레콤은 합병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탠더드텔레콤이 7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NTI사가 미 OTC시장에 상장된 하모니트레이딩사와 합병을 위한 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교환했으며 조만간 합병 과정을 공식적으로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NTI사는 악세서리 관련 업체인 하모니트레이딩사의 100% 자회사가 되며 하모니트레이딩사는 조만간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형태로 NTI사의 주주들에게 지분을 배정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탠더드텔레콤은 합병비율에 따라 향후 합병사의 1대주주로 60%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NTI가 미 나스닥에 상장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려했으며 하모니트레이딩사와의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합병사는 NTI사의 사업 영역이 핵심이 될 것이며 하모니트레이딩사의 기존 사업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나스닥 진입까지 최대한 시간을 줄이겠지만 정확한 시기는 지금 코멘트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위해 미OTC 시장에 상장된 업체와 합병을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유니와이드 "연말까지 450억 수주" ★ 유니와이드는 3분기까지의 매출액 누계가 2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 마케팅팀 관계자는 "3분기까지 매출액 누계가 28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연초 계획대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연말까지 450억원이 수주되어 있다"고 말했다. 유니와이드는 올해 목표를 매출 453억, 순익 62억원으로 설정한 바 있으며 3분기 누계 순익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19일 합병을 공시한 유니크테크놀로지는 자회사가 아니었으며 기술력 확보를 통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유니크테크놀로지와의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 결의일은 오는 23일이며 합병기일은 다음달 27일이다. 현재 유니와이드는 금감원과 각 증권사에 저장장치(스토리지)를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으나 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 LG화학 "퀴놀른계 항생제 FDA승인 임박" ★ LG화학은 "퀴놀른계 항생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최종승인이 오는 10월말에서 11월초순경 이뤄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오는 10월말에서 11월초순께 임상 3상을 마친 퀴놀른계 항생제의 제품화에 대해 미 FDA의 최종승인이 이뤄질 것 것이다"며 "승인시기가 지연될 만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LG화학은 97년 5월 퀴놀른계 항생제가 제품화될 경우 국내와 동남아 일부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독점판매권을 넘긴다는 조건하에 스미스클라인비참사와 총 3,7750만달러의 기술수출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FDA의 최종승인이 나는 대로 스미스클라인비참사로부터 기술수출료 잔액을 비롯해 향후 매출 규모에 따라 약 10%선에서 로얄티를 지급받게 된다. ★ 대웅제약 "족부궤양제 기술 수출추진" ★ 대웅제약은 "EGF를 원료로 한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독일측 임상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술수출이 진행될 것이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 재무팀 관계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원료로 한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국내 임상실험은 끝났으나 독일 연구소에서는 임상 2상이 진행중에 있다"면서 "오는 12월 독일측의 대략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술수출을 전담해 추진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족부궤양 치료제의 기술수출이 성사될 경우 임상 연구비용 등을 독일연구소측에 후불제로 지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