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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입찰

-동아건설 본입찰 총 6개 업체 참여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동아건설 인수 매력포인트 n8211; 원자력발전소 시공기술





-주택사업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중견업체에게 중장기 성장전략을 위한 좋은 투자대안





-매각 후 신규공사 참여 불능시, 정상화에 다소 지연될 가능성 있음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9일 동아건설 매각관련 본입찰에 6개 업체가 참여한 것과 관련 "2000억원 이상의 현금과 4개의 건설관련 공장을 감안할 때 최근 거론되는 4000억원 수준의 매각가격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주택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중견 건설업체에 있어서 동아건설은 중장기 선장전략을 위해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8월28일 동아건설 매각관련 본입찰이 있었으며,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보성건설, 대주건설, 수산중공업(,,) 컨소시엄 및 프라임그룹 등 총 6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함. 당초 14개 업체가 참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인수의지가 크고 인수의 시너지효과가 큰 6개 업체만이 본 입찰에 참여한 것은, 최근 산자부가 이번 동아건설매각의 핵심인 전기공사업면허의 회복불가 유권해석을 내림으로 인해 인수 이후의 시너지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없는 업체들의 이른 포기 때문임. 동아건설의 매력은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발전소 전부문의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임. 파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완공된 울진 5, 6호기의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등 원전 분야의 엔지니어는 현재도 상당부문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아건설의 현재 인력은 파산시점인 2001년 5월의 1748명 대비 크게 감소한 256명에 불과하나 이중 129명이 기술인력임. 동아건설은 파산이후 신규수주를 받지 못한 관계로 계속공사만 수행함에 따라 매출액은 감소 중에 있으며, 2006년에는 1286억원 매출에 60억원 적자를 예상하고 있음. 하지만 동 매출액의 대부분이 토목과 기전부문에서 발생한 것이고 인수 후 정상적인 수주활동이 이루어질 경우 빠른 매출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택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중견 건설업체에 있어서 동아건설은 중장기 선장전략을 위해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임. 특히 2000억원 이상의 현금과 4개의 건설관련 공장을 감안할 때 최근 거론되는 4000억원 수준의 매각가격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는 판단임. 약 4조원에 이르는 파산채무중 골드만삭스 27.36%, KAMCO 19.56%, 서울보증보험8.55%, 외환은행 3.83%, 국민은행 3.25% 등의 순서로 보유하고 있음. 법정관리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파산채권자는 매각대금을 수령하고 대신 동 채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동아건설은 동 금액을 채무면제이익으로 인식하면서 빠른 속도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다만 매각 후에도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야 전기공사업면허가를 취득할 수 있고, 시공실적 불인정 및 면허 미보유 상황인 동 기간동안 신규공사에 전혀 참여할 수 없다면 동아건설의 정상화는 다소 지연될 수도 있음.하지만 동아건설의 인수는 중견건설업체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추이를 지켜볼 필요 있음. 우선협상대상자는 8월말~9월초에 선정될 예정임. (변성진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오롱건설 (003070) Kolon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