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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코오롱건설(,,)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2분기 매출액은 293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2% 줄었다. 반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1억원, 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1%, 26.6% 각각 늘었다.이에 따라 코오롱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5257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 22.5%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8억원, 43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6.2%, 50.8% 늘었다.코오롱건설은 특히 영업이익률이 12.4%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수익성 중심의 엄격한 수주 심의제도에 따른 고수익 사업만을 선별해 참여해온 결실이 전년도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신규 수주의 경우 주택 재개발 수주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1조575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수주잔고는 5조7405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5.4년치에 달한다고 코오롱건설측는 밝혔다.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2조3030억원, 매출 1조1800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오롱건설 (003070) Kolon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