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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사흘간 33.7% 주가 급등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는 코오롱건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코오롱건설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동종 건설 경쟁사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 등을 감안한다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28.6% 상향한 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코오롱건설 주가는 전일 13.3% 상승하면서 신고가인 2만450원으로 마감했다. 사흘간에 걸친 급등세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이었다. 최근 들어 급속도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기업설명회(IR)가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그룹 리스크로 인해 과도하게 할인되었던 주식의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코오롱건설은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는 상태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코오롱건설의 PER는 6.2배 수준으로 경쟁 건설사로 선택한 4개 건설사(금호산업, 풍림산업, 동부건설, 쌍용건설)와 비교하여 여전히 낮은 벨류에이션(Valuation)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경쟁사와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코오롱건설의 성장성과 수익성 등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직전 목표주가 대비 28.6% 상향 조정)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여 제시한 것은 1) 동사에 대한 수익 추정에는 변동이 없지만 동사에 적용되던 과도한 할인률이 축소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할인률을 40%에서 30%로 조정했고 2) 건설주의 재평가 과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각각의 주당가치에 적용되는 목표배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조윤호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오롱건설 (003070) Kolon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