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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9일 코오롱건설(003070) 탐방리포트에서 "코오롱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코오롱건설의 주가가 급락했다"며 "코오롱의 구조조정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더라도 강도와 영업현황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코오롱의 유동설 위기설에 대해 원재료가격 급등과 신규사업 진출로 코오롱의 차입금이 증가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오롱이 올해 원사 부문의 생산시설 일부를 정리 완료했고, 스판덱스 부문의 10월 가동을 중단했다고 평가했다. 신규사업도 전자소재용 필름과 아라미드 섬유 설비투자가 올해 완료돼 내년부터 설비투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코오롱건설의 실적이 3분기에 뛰어난 이익 모멘텀을 보였으며 내년 사업전망도 양호하다고 예상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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