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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은 코오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이 완료되는 9월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코오롱건설은 증권거래소로부터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관련한 공시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 "발행물량이 많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할 의사는 있으나 구체적인 규모나 시기 또는 시행여부를 합병이 완료된 뒤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코오롱엔지니어링과 오는 9월1일 합병을 완료하고 같은달 5일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건설의 올 상반기 추정 매출액은 30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억원이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58억원이며 전년 동기에는 신세기통신 주식매각 차익으로 4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이며 전년동기에는 305억원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특히 수주규모가 대폭 증가해 634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3100억원의 두배가 넘는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