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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1년만에 대표 교체 `파격`게시글 내용
코오롱건설이 1년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008년도 그룹 임원인사에서 코오롱건설(003070)의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종근 코오롱글로텍 사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근 신임 사장은 1977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한 후 줄곧 코오롱그룹 계열사에서 요직을 거친 정통 `코오롱 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많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이를 돌파할 비전과 추진력이 있는 인물이 사장으로 선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입파인 원현수 전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지 1년만에 교체 인사가 이뤄진 탓에 업계에서는 파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원 전 대표는 지난 2003년에 현대건설에서 코오롱건설로 자리를 옮긴 후 2004년 상무, 200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지난해 12월에는 대표이사 자리까지 올랐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제외됐다.
그간 코오롱그룹은 이 같은 외부인재의 승진인사에 대해 "출신을 가리지 않는 실적중심의 인사"라고 밝혀온 바 있다. 원 전 대표이사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사장은 30년 동안 코오롱그룹에서 근무해왔지만 코오롱건설에서의 경력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근무한 것이 전부다.
한편 이번 인사는 코오롱건설이 주택사업 중심에서 환경 및 토목사업 분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어서 향후 사업 방향의 변화도 주목된다.
이번에 승진한 이재철 상무는 환경사업본부에서 영업을 담당해왔으며 올해 코오롱건설은 이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동시에 승진한 김영수 상무는 토목사업본부의 SOC(사회기반시설)사업 담당 임원으로 서울-광명간 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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