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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오롱건설(,,)은 작년 영업이익이 총 1116억7200만원으로 작년 941억9500만원에 비해 3.71% 줄어들었다고 31일 공시했다. 경상이익은 971억6700만원, 순이익은 696억8400만원으로 각각 4.1%, 4.17%가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7%를 유지했다. 코오롱 건설의 실적은 지난해 4/4분기 크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4/4분기 영업이익은 174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3.47% 급감했다. 경상익은 119억7700만원으로 69.51%가, 당기순익은 73억6900만원으로 73.90%가 줄었다. 그러나 매출액은 1조1551억6200만원을 기록, 전년보다 9.08%가 늘었다. 신규수주의 경우 지난 2005년보다 144%가 증가한 4조1177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건설 측은 "2006년말 수주잔고가 7조5000억원대로, 특히 주택부문 수주잔고의 90%가 분양리스크가 낮은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익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코오롱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통주 1주당 600원(우선주 6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3.47%(우선주 6.92%)로 총 배당금은 145억991만8650원이다.

코오롱건설 (003070) Kolon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