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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 어디있소?..제발 주총 좀 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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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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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4 2007/1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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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슈넬제약 이사진 사실상 잠적


- 정기주총회 시한 코앞..미개최 우려까지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국슈넬제약(003060)의 정기주주총회 개최 시한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이사회 결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이사진은 사실상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는 상황. 경영 참여를 선언했던 측은 회사측의 이같은 행동에 제발 주총을 열기만이라도 하자고 읍소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9월 결산법인인 한국슈넬제약은 이달말까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야 하지만 아직 주주총회 소집 이사회 결의를 하지 않고 있다. 보통 주주총회 개최 한달전 이상 되는 시점에서 소집을 결의하는 것을 감안할 때 늦은 편이다. 9월 결산법인은 대부분 정기주총회를 마쳤거나 이미 결의를 하고 주총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슈넬제약처럼 아직 결의를 하지 않은 곳은 지엠피 등으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전환사채권 전환으로 최대주주가 된 뒤 경영 참여를 선언한 오로라리조트홀딩스가 지속적으로 이사진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연락마저 되지 않고 있어 주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한국슈넬제약의 이사진은 김주성 대표와 이상윤 이사 단 두명뿐. 이들은 오로라측에 의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경찰서에 고소됐고 경찰서의 거듭된 출석 요구에도 출석치 않아 지난달 30일자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현재는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이 넘어가는 단계에 있다.

오로라리조트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5일 이사직무정지가처분 심리가 있었고 오는 12일에는 임시주주총회 가처분 심리가 열릴 것"이라며 그러나 "법원의 결정이 이뤄진다해도 정기주주총회를 제대로 열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사진과 연락을 시도하고 회사도 매일 찾아가고 있지만 이사진들과 도통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외부감사법인이 감사를 마친 뒤 감사보고서상 대표이사의 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들 이사진이 연락이 안되고 있어 불이익마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경영 참여를 안해도 좋으니 제발 주주총회를 시한내에 열어 더 큰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성 대표 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회사측에 따르면 김주성 대표 등 2인의 이사진은 완전 잠적 상태는 아니다. 회사 관계자가 문자를 보내면 그에 맞게 연락을 취해 오고 있어 잠적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10일 출두하겠다는 변호사마저 연락이 안되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달말까지 주주총회를 제대로 열기 위해서는 말일 2주전까지는 주주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주주총회를 시한안에 소집한다 하더라도 법적인 문제도 있고 외부와의 연락도 안돼 왔던 것을 감안할 때 주주총회가 매끄럽게 진행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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