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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지분 확대에 나선다.게시글 내용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지분 확대에 나선다.
지분율 40.3%로 증가 예상
오송공장 총 투자금 580억원…“지분확대로 계열사 협력 유지…바이오시밀러 사업 견고한 기반 마련”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제약(003060)이 오송공장을 건설 중인 계열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지분 확대에 나선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에이프로젠바이오 영향력 확대를 위해 35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BW 공모를 통해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로 충북 오송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2단계 공사까지 완료하면 연간 약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 의약품과 2,000만 병의 완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일본 품목허가 심의를 통과하는 등 국내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을 갖춘 오송공장 준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 회사에 8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지난 1월 150억원 규모의 BW를 인수해 지난 1분기 말 기준 32.4%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BW 청약에 참여하면 총 투자금은 580억원 정도이고 지분율은 약 40.3%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지분 확대로 의약품 개발, 생산, 판매의 역할을 하는 계열사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는 물론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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