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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의 3/4분기 매출액은 1,36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20.8% 감소했다고 LG투자증권이 11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비해 악화됐으나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LG투자증권은 건설업의 부진, 여름철 비수기, 제품 가격의 약세에 원재료인 열연코일 가격인하의 지연으로 3/4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경기둔화에 따라 4/4분기 매출액은 3/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370억원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3/4분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LG는 2001년에는 철강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경기하강이 지속됨에 따라 추정실적을 하향조정했다. 실적조정 후 매출액은 5,195억원(-3.5%), 영업이익은 257(-16.9%) 억원, 당기순이익은 283억원(-10.3%), EPS는 4,111원이다. 그러나 적정주가는 1만9,000원으로 제시, '매수'를 추천했다. 세아제강은 한편 LG 텔레콤 360만주(주당 취득단가 5,801원), 지엔지 텔레콤 250만주( 등록예정)를 보유하고 있고 계열사인 세아메탈이 코스닥 예비 등록심사를 통과한 점이 부각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