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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은 올해 하반기 엔진 매출향상으로 인해 연간 총 매출액인 8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혜인측에 따르면 상반기에 38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혜인은 하반기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및 상반기 수주했던 물량 출회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혜인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특히 선박용 및 발전용 엔진 부분 매출이 늘고 있는 데다가 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영세업자들도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혜인의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5.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24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총 목표 매출액은 800억원, 세전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잡고 있다. 건설 중장비, 육상용 발전기, 선박용 엔진.발전기 수입판매업체인 혜인은 특히 환율이 연말에 1280원대를 유지하거나 또는 하락할 경우 기대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실질적인 건설경기가 아직까지는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혜인은 M&A(기업인수.합병) 소문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혜인은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소형주여서 이같은 루머가 끊임없이 나돌고 있지만 미국의 중장비, 엔진 제조업체인 다국적 기업 "cater pillar(카터필러)"의 한국 총대리점으로 제 3자에 인수되면 경영마비를 초래하는 등 M&A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MoneyToday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