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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석유공급에 대한 불안과 이란과 이라크의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혜인이 2%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 서희건설, 유니슨 등이 하락세를 접고 상승반전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이 전일 미 휘발유 재고 하락 전망 등으로 전일보다 3% 급등한 배럴당 66.07달러를 기록, 종가 기준 7주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이날 “혜인이 고유가로 인해 신규 사업인 디젤발전기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300원에서 56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바이오디젤 관련주는 급등하다 오후들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4% 이상 오르며 관련주를 주도했던 에코솔루션은 4.39%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고 KCI, 카프코 등도 소폭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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