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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바트로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스쳐지나간 한주였습니다. 연말이라서 마음은 괜스리 바쁘기만 하네요. 대부분의 투자자 분들이 이젠 마음을 대강 정리하시고, 내년을 대비하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래에 열거하는 종목들은 추천 종목의 의미라기 보다는 저의 관심종목군이었습니 다. 처음엔 30종목정도를 열거해드렸으나 도중에 컴이 다운되는 바람에. 허탈한 마음을 다스리며 1/3로 대거 축소해서 짧게 언급해드립니다. (처음에 올려드린 글은 훨씬 상세한 내용이었으나...아마도 지나치게 상세한 내용 을 올려드리는게, 세력의 마음을 건드렸나봅니다. ㅡ.ㅡ..)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종목을 언급함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게 다수의 의견이고 보면, 저역시 그 의견을 따를 도리밖에 없겠지요. 다만.. 이제는 연말이고 마무리 되어가는 마당이어서 좀더 세밀한 내용을 올려드 리고자 하였으나.. 컴이 다운되는 바람에 그리 큰 내용도 없는 글이 되고 말았습 니다. 종목의 선정보다는 매매 타이밍에 더욱 신경을 쓰시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상승장이라면 약간의 매수가의 가감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하락장에서는 조금 의 고가 매수도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내가 매수한 가격이 최소한 손절라인안에서 움직이거나. 아니면 현주가보다 높아야지만 버틸수 있는것입니다. 1.로케트전기 금요일 대량거래와 함께 첫상한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교보증권과 대우증권에서 최근 매집하는 모습입니다. 흔히 이렇게 바닥권에서 대량거래와 함께 첫상한을 만드는 종목이라면 추격매수 를 감행하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만약 장기로 바라보신다면 나름대로의 타당성 이 있습니다만. 스윙투자자라면. 그것은 올바르지 못한 매매 기법입니다. 아래에 두종목은 바닥권 첫상한후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선진 바닥권 첫상한후, 다음날 추격매수 하신분들은 바로 당일날 손절라인에 다가서는 어려움을 겪게 되는 모습입니다. 또한 목요일 손절을 하셨다면 바로 다음날 상한 가 가는 모습을 바라만 보셔야 합니다. 이것은 추격매수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 여주는 모습입니다. 삼성증권에서 최근 한달간 지속적으로 매집한 종목입니다. 삼성증권의 물량을 체크하시면서 매매에 임하셔야 할것입니다. 3.혜인 역시 마찬가지의 모습입니다. 바닥권 첫상한후 다음날 음봉을 주고 다시 상한에 안착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이 주거래원이고. 삼성증권과 한화증권정도의 물량 을 조심하시면 됩니다. 4.금강화섬 얼마만에 5일선위로 올라오는 모습인지요. 엘지증권과 한화증권에서 최근 한달간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습니다. 위 거래원의 움직임을 체크하시면서 매매에 임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5.성진산업 전형적인 세력주입니다. 얼마전 동호회 분과 대화도중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급락을 하다가 바닥권 이 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열십자 양봉을 내주고 다시 이틀 재차 음봉을 맞으면 사흘 째 되는 날이 강하다." 어느 책에서도 나오지 않는 .. 그야말로 오랜 경험에 바탕 한 말씀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분의 예상이 정확하게 들어맞는 모습입니다. 참고 로 제가 여러종목 살펴보니 대단히 신빙성이 높은 모습입니다. 6.세림아이텍 역시 성진산업과 마찬가지로 급락도중 양봉을 만들고 재차 이틀 음봉. 그리고 다 시 양봉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7.평창하이테크 일단 첫상을 친후 물량을 받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락으로의 방향보다는 다시 돌려놓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기관의 물량이 조금 부담스러운 모습입니다. 8.코리아나 모든 이평선을 밀집시켜 놓은 모습입니다. 심한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일단 상승쪽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9.한국석유 질문이 들어온 종목이기에 언급해드립니다. 이런 종목의 경우 상한을 만드는데 4억정도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주인마음" 이라는 답변이 가장 타당할듯 싶습니 다. 10.수도약품 올 한해를 장식하는 급등주였습니다. 첫상을 치기전에 살짝 흔들어주는 모습까지 완전한 세력주입니다. 한진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의 물량을 체크하시면서 매도 준비 를 하시는게 정석입니다. 막상 20여 종목을 마저 다 올리지 못하고, 마무리를 짓고보니 아쉬움이 많습니다. 결국은 올해의 마지막 글은 정말 제대로 한번 분석해 보자는 초심의 각오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올해는 주식투자를 하시는분들에겐 모두 최악의 해였습니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분들이 코스닥 폭등을 보시고 뛰어든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겠지요. 씽풀에 처음 글을 올리고 어울리지도 않는 필진이라는 칭호로 불리우기도 했지만, 저 역시 여러분들과 동일한 투자자에 불과합니다. 다만 차이라면 조금 많은 경험이 있다는 것. 정도 일것입니다. 시황은 다른 여러필진들이 항상 언급해주시고 있고, (사실. 시황이라는게 과연 매 일 올려야 하는것인지 하는 의문은 항상 존재했습니다만.. 아무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요.) 종목에 대한 좀더 심도 있는 토론과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공개된 게시판이라는 점이 또한 여러가지의 제약을 가져왔던것도 사실입니다. 향후..종목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이나 토론은 필진 라운지에서 하도록 하는걸로 하고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를 접는 마지막 글을 올립니다. 연말에는 주식은 잊으시고 여유로움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3년전인가요. 친구들과 함께 한해를 접으면서 한 친구의 기타반주에 맞춰서 불렀 던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