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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불구 저평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한국투자증권은 혜인의 성장세가 전망되지만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350원을 제시했다.
혜인은 건설중장비 및 엔진 발전기 수입판매 전문업체다.
김기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혜인의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2%, 76.6% 증가한 1343억원, 89억4000만원"이라며 "이는 국내 건설중장비 수요 개선, 달러약세 지속으로 중장비부문 영업환경 개선, 엔진부분에서 SK건설향 1500만불 규모의 매출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실질영업이익률은 8.2%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혜인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란 고정성 비용으로 인해 매출액이 일정수준을 초과 증가하면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
혜인은 수입판매구조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성의 인건비가 레버리지 역할을 하고 있어 매출액이 1200억원 수준을 초과하면서 인당 매출액이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혜인의 건설중장비부문 호조는 2008년1분기중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착공 본격화, 대우조선해양 등과의 수주활동 등 전년도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가 10.5%, 58.9% 증가한 1485억원, 142억1000만원으로 전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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