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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한양증권은 28일 혜인(003010)에 대해 "신규사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8400원을 유지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기존 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SK건설과 계약한 디젤발전기 1500만달러 공사수주 대부분이 하반기에 반영된다"면서 "연간 추정치는 무난하게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규사업인 대체에너지 및 환경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면서 "작년부터 쓰레기매립장의 메탄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LFG(Land Fill Gas) 발전설비 사업과 구역형 열병합발전(CES)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남 해남군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으로 태양광 부품과 시행사업에 진출할 예정이고, 아파트 신축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비산먼지 제거기(Dust Boss)와 수해에 사용되는 Water Master 등 신규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신규사업인 대체에너지와 환경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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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