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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장비업체인 혜인의 주가가 올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기대감에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혜인의 작년 실적은 건설시장 위축으로 부진했으나 올해엔 신도시 건설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증가로 건설장비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체에너지ㆍ환경사업 등 신규사업 본격 진출로 중장기적 성장성이 확보됐다는 점, 보유 부동산 자산 가치 등도 긍정적인 평가 이유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2006년 3월 SK건설과 계약한 디젤발전기 1500만달러 수주가 올해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혜인은 올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3.6% 증가한 23억여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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