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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카드로 망했다가 부광으로 회생하고, 성광이라는 개잡주를 건드렸다가 낭패보고

만회해보겠다고 이것저것 발버둥쳐서 손실액만 키우다가, 모든 자산과 대출을 통해 부광에 올인한

나름 부광매니아입니다. 

부광과는 햇수로 4년째 연을 맺고 있네요.

부광의 가치를 모르고 5,000원대부터 매수했다가 약간의 손익에 사고 팔고, 지금와 생각하면

후회막급입니다.

지난 7월말 휴가를 앞두고 제조허가 취득소식에 상한가로 장마감하고 기분좋게 휴가 맞이했다가

어이없는 신문기사(?)에 주가 급락하고 휴가를 망쳤던 저는 신약판매허가만을 학수고대하며

여지껏 버텨왔습니다.

하도 어이없어 술을 한잔 했더니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서론이 기네요.

지난주말 여전히 별다른 뉴스없이 맞이한 이번주 부담스런 월요일 아침 8시42분경, 전 증권싸이트를 보다

숨이 멎을뻔 했습니다. 드디어 부광약품 레보비르 판매허가 취득 국내신약 11호.........

전일 종가 21,700원 기준으로 상한가면 24,950원...이대로 하루만 더 상한가면 그간 다른 종목으로 잃은것

다만회하고 턴어라운드...  

불과 20분도 채 가지 않아 제꿈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거든........

정말 답답합니다.

단순 조정입니까? 소심한 개미들 흔들기?

전 현재 이자부담하고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월 60만원선) 단기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론 전 장기적으로는 잡고 갑니다.

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면 전 나쁜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