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추석전 19250원이 고점이었다. 현주가 16800원.
8월 1일 음봉과 10월 9일 음봉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은 16800~17000원이라는 출발점이 같다는 것이다.
2달간의 힘의 축적이 단순한 불안감에 의해 박살이 났다.
|/| 무슨 암호처럼 일봉 패턴은 역 N자형을 만들었다.
8월 1일과 10월 9일의 음봉이 시사하는 것은 이 종목에 가치의 파수꾼이 없어서 대형호재를 앞두고도 밀면 밀리는 취약성을 그대로 나타냈다는 것이다.
어디 부광 뿐이랴...개인 비중이 높은 종목일 수록 하락폭은 컸다.
앞뒤 재 보지 않고 무조건 팔고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탓이다.
덕분에 기관과 외인만 횡재를 하고 있다.
2) 폭락의 원인은 미국의 군사적 응징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군사적 응징 보다는 대화 또는 경제적 제제를 통해서 북핵문제가 풀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폭락은 반등으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
레보비르에 대한 신약허가 공시가 불쑥 튀어나올수 있다는 점도 부광약품의 반등가능성을 높게 한다.
두달간 오른 가격이 단 2일만에 박살이 났다.
조정은 충분하다는 얘기다.
3)향후 전망을 생각해보자.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제재는 경제봉쇄에 국한 될 것이다.
군사적 공격은 여러이유에 가능성이 희박하다.(확전가능성으로 한중일 경제 개판 => 세계경제 쑥대밭 )
미국과 일본, EU가 북한계좌를 동결하고 중국이 기름과 식량지원을 끊고 남한정부 역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잠정 폐쇄를 단행하면 북한은 협상테이블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미사일 몇 발을 더 쏘는 시늉을 할 지 모르나 북한이 쓸 카드는 더 이상 약발이 없다.
핵실험 직전에 김정일이가 매제인 장성택을 교통사고를 위장한 암살을 기도했다는 점에 주목하자(장성택 목숨은 건짐).
이는 김정일의 대체세력을 모색중에 있는 중국의 의도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하지만 김정일과 북한군부는 내부적 결속을 다지는 군사퍼레이드나 군종대회를 개최하는 것 말고는 더 이상 할 게 별로 없다. 북한은 저유시설이 빈약하므로 중국이 기름공급을 중단하면 북한은 1개월을 버틸 수가 없다. 헤상봉쇄를 하고 북한계좌를 동결하면 북한은 암흑천지로 변하고 군용트럭은 움직일 수가 없다.
4)결국 북한이 6자회담의 장으로 기어나오면 자연적으로 미북 대화로 이어져 의외의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도 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이미 참패가 예상되는 미국 공화당 정부가 북핵을 깜짝쇼의 소재로 이용하여 상황반전의 재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봉쇄국면을 11월간선거까지 기져간다면 이라크, 이란, 북한, 레바론 문제 등이 부시행정부와 공화당의 무능함으로 비춰지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공화당으로서는 별로 득이 없다.
특히 이 상황에서 이란마져 날뛰면 국제안보는 매우 불안해진다.
조기에 북한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북한 제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중국인데 북한핵 문제로 미국이 위안화 절상을 하라고 중국에 압박하는 일은 적어도 연말까지는 물건너 갔다고 보아야 한다.
김정일로서도 중국이 극도의 불쾌감을 가지고 김정일을 대체할 친중 인사를 모색중에 있으므로 오래 버텼다가는 정권을 잃을 수 있다. 적당히 타협하려 들 것이다.
5)이러하므로 더이상 주식시장에 북한문제는 중장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다.
단기 쇼크를 흡수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다.
6) 금주 내로 신약허가가 나올 것이므로 적절한 매수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부광약품에서 매우 중요하다.
올해 식약청의 신약허가 심사일은 수요일 혹은 금요일이므로 적절한 매수시점을 잘 노려야 한다.
지난 2개월 동안의 주가가 도루묵이 되어 부광약품은 바겐세일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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