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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수익성 개선 지연..목표가 하향-현대게시글 내용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증권은 2일 금호산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는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다"며 "시장충격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금호산업이 수익성 개선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적정주가는 영업이익률 하향 조정분을 감안해
2만9200원에서 2만8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금호산업(002990)
-예상된 실적부진, 시장 충격 없을 전망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4013억원, 영업이익은 31.7% 감소한
308억원을 기록함. 이는 추정치와 비교할 때 매출에서 2.9% 상회, 영업이익에서
1.3% 하회하면서 거의 일치되는 결과를 보임.
상반기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증가, 30.1% 감소했던 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음. 따라서 이번 실전부진에 대한 시장 충격은 거의 없을
전망.
경상이익은 작년 적자에서 흑자전환됨. 그러나 당사 추정치와 비교할 때 40.4%
감소했는데, 일단 예상보다 줄어든 지분법 평가이익과 금융비용 등 기타 비용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추정됨.
2006년과 2007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4.6%, 1.9% 하향 조정함. 이는 3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영업이익률을 감안한 것임.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7.7%로서 당사 추정치 8.0%를 0.3%p 하회함.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영업이익률 하향 조정분을 감안해
2만9200원에서 2만8600원으로 내림. 회사의 적정주가는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고려해서 결정함.
금호산업의 최근 3개월 주가는 시장대비 45.4% 상승하면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임.
이는 단기 실적보다 중기적인 실적개선 가능성과 대우건설 인수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저평가된 보유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긍정적인
시각 때문으로 판단함.
참고사항으로 9월말 물적분할된 고속터미널과 레저사업부문에 대한 자산 재평가
결과가 회계법인과의 이견으로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음. 따라서 향후 손익 조정이
발생할 수 있음.
자산 재평가에 대한 이견은 분리된 고속터미널 건물과 토지에 대한 사업가치
훼손에 대한 것으로 회사는 금감원 질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짓겠다는 의도를
가짐. 이번 물적분할은 고속터미널의 건물과 토지만을 대상으로 하고 매표사업은
금호산업이 계속 영위하는 구조임.
현재로선 이번 물적분할이 완전 분리가 아닌 100%자회사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금호산업 보유자산에 대한 영업가치 평가가 바뀔 이유는 없다고 판단함.
(조주형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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