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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장세, 자주 나오는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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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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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5 2006/10/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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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최악의 전쟁 시나리오는 피해갈 수 있다"











- 북한 핵 사태: 어디까지 주가에 반영됐는가?







- 외국인 매도공세와 사상 최대 매수차익거래잔고에 따른 수급의 딜레마는?















- 미국 시장 너무 많이 올랐나?







- 선택의 고민, 종목 대안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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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밤사이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장중이나마 사상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밟았다. 이처럼 해외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증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외와 달리 북핵 리스크, 특히 추가적인 핵실험을 둘러싼 우려가 시장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외국인의 기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매도우위, 사상 최고수준인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잔고 등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투자설명회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과 답변’이라는 분석자료를 통해 "북핵 사태가 전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치닫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의 매도와 관련해서도 “현 수급의 핵심은 외국인의 매도가 아니라 기관의 매수”라며 “현 수급은 불리하지만 견딜만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시장의 너무 올랐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는 단기 기술적지표상 과열을 의미하지, 그 이상의 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이 최근 장세와 관련,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제시한 ‘투자설명회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하자. 다양한 시나리오를 갖고 시장을 전망할 경우 해법을 찾기 어렵다.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1차 가격조정을 통해 주가는 핵 사태의 초기 충격을 반영했다. 시장은 또한 북한의 2차 핵 실험 가능성마저 충분히 인지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것은 미국 증시의 강세도 한 몫 했지만, 전쟁이 아닌 이상 ‘결국 해결로 가닥을 잡을 것’이란 기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해서 1차 핵 실험 당시(9일) 생각했던 것보다 지지구간을 좀더 올렸다 (표 1).▲ 외국인 매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6개월간 13조원을 매도했는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규모이다. 여기에 초점을 두고 매매를 했다면, 상당히 후회했을 것이다. 현 수급의 핵심은 외국인 매도가 아니라 기관의 매수이다. 13조원의 매물을 흡수하면도 지수가 흔들리지 않았는데, 바로 이 점이 고정관념을 깨야 할 이유이다. 우리는 외국인 매도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물론 매도 규모는 줄어들 여지가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이례적이다. 일련의 악재가 불거졌을 때에도 시장 베이시스는 좁혀질 기색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틈만 나면 시장 베이시스가 벌어졌고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주가반등을 견인했다. 그런데, 문제는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2조7000억원(순차익잔고는 2조원)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아래 그림 1). 이로 인해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늘고 있다.우리 또한 이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가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프로그램 매매는 원인이 아닌 결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즉, 프로그램 매도가 원인이 되어 멀쩡한 시장이 꺾이지는 않는다. 그 보다는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시장이 먼저 꺾이고 이후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지며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단기 수급은 좋은 편이 아니다. 외국인은 변함없이 매도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매수차익잔고는 이미 목에 찬 상태이다. 그렇지만, 불리한 수급이 주가를 당장 하락으로 몰아갈 정도로 상황이 급박하지는 않다. 불리하지만 견딜만한 수급으로 보고 싶다.▲ 미국 시장의 주가 강세는 1) 연준의 금리동결 이후 조성된 경기 연착륙 기대, 2) 부동산시장과 신흥시장에 들어갔던 투자자금의 U턴 현상, 3) 13분기 연속 두 자리 수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탄탄한 기업실적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흐름은 기존 상승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 동안의 계속된 상승으로 인해 단기 기술적 지표는 과매수 경고를 보내고 있는 바, 일시적인 속도조절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이는 말 그대로 잠시 쉬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있기에 상승 추세를 훼손할 정도의 조정으로 보기 어렵다.한편, 주가가 밀릴 때 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인플레 변수는 시장에서 너무 남용한 악재로 봐야 할 것이다. ‘인플레는 경기 후행지표’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현 미국 시장 흐름을 지난 1995년 당시(긴축 종결과 경기 연착륙, 주가 강세)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가 권하는 세 가지 투자 테마는 1) 3분기를 넘어 4분기에도 실적이 호전되는 종목, 2) 원자재 가격 하락의 수혜주, 3) 시장금리의 안정으로 투자매력이 되살아난 배당투자 유망주 등 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종목은 매수목록에 편입할 것을 권고한다.그 다음으로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접근 가능한 종목은 중가권 옐로우칩 또는 중저가 대형주이다. 우선 시가총액 상위 블루칩 종목은 아무래도 지수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블루칩 주도의 시장을 전망할 경우 단기간에 1400선 이상을 봐야 하는데, 주변여건 상 만만치 않은 과제가 될 수 있다.그 반대로 중소형 개별주는 이번 코스닥시장 급락 과정에서 고베타주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낙폭과대의 매력이 있지만, ‘주가의 변동성 확대’라는 부침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이들 양극단의 틈새에 포진해 있는 종목이 중가권 옐로우칩과 중저가 대형주이다. “금호산업(,,), 한국타이어(,,), 제일모직(,,), 웅진코웨이(,,), LG데이콤(,,)” 등이 시야에 들어오는 종목이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호산업 (002990) Kumho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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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15,656억 자본총계 10,585억 자산총계 35,082 부채총계 24,497억
누적영업이익 1,321억 누적순이익 1,745억 유동부채 11,559억 고정부채 12,9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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