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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삼구 금호그룹회장 9월 초 대우건설 본부장들 면담
- 금호건설 부문별 업무보고 지시, "긴장경영 본격화?"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금호산업(,,)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때 아닌 업무보고로 긴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11일부터 전격적으로 시작됐고, 이례적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건설부문 각 사업별로 1~2명씩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대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박삼구 회장은 연초에 전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업무보고만을 받았었다. 금호산업 내부에서는 박 회장이 이례적으로 맨투맨식 보고를 받고 나선데 대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이 대우건설(,,) 각 부문별 본부장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에 이런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금호산업 임직원들이 이번 조치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앞서 이뤄진 박 회장과 대우건설 본부장간 면담의 연장선상에서 어떤 `메시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분석 때문이다. 대우건설에 비해 실적이 크게 밀리는 금호산업 건설부문 임원들로써는 벌써부터 분발을 촉구하는 `무언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박 회장은 이달초 대우건설 전무급 이상 본부장들을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로 불러 일주일간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상견례는 정밀실사가 마무리되고, 인수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금호그룹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본 계약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대우건설 인수가격을 놓고 캠코와 조율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금호그룹이 너무 앞서나간다`는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대우건설 부문별 실적과 해외. 국내 사업 현황에 대한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대우건설이 시공능력평가 1위로 올라선 거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와 향후 글로벌 성장 전략 등 경영 방향에 대해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회장은 또 `임직원들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고, 인수 이후에도 대우건설을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신분보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 본부장들과 만남 이후 박 회장은 금호산업 건설부문 임원들에게 대우건설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함께 각 부문별 업무 실적 보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두고 금호건설 안팎에선 박 회장이 앞으로 공과 함께 그룹 성장축이 될 건설부문에 대한 내부 역량 점검에 나섰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이 금호산업 건설부문에 대해 `긴장감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낸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즉 대우건설과 금호산업 건설부분의 업무 보고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금호건설의 사업 부문에 대한 분발을 촉구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실제 금호그룹 내 계열 건설사인 금호산업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438억원으로 대우건설(2조7650억원) 매출액의 27% 수준에 불과하다. 금호산업 영업이익(550억원)도 대우건설이 5배 이상 많고 경상이익(2147억원)도 대우건설과 1.7배 차이가 났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호산업 (002990) Kumho Ind. 시공능력평가 10위의 건설업체 거래소 건설

누적매출액	15,656억	자본총계	10,585억	자산총계	35,082	부채총계	24,497억
누적영업이익	1,321억	누적순이익	1,745억	유동부채	11,559억	고정부채	12,937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2004년을 저점으로 감소추세에서 증가추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도 지속 감소하다가 2003년 6.1%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으로 가능한 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