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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대우건설, 본격 상승세 시동 걸릴까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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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미사일 발사 파장을 딛고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뚜렷한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30분 현재 금호산업 주가는 1만5100원으로 전일대비 5.59%(800원) 오르며 강세를 띠고 있다. 같은시각 대우건설 주가도 1만4850원으로 전일대비 2.77%(400원) 상승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5거래인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주여만에 다시 1만5000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의 동반상승 배경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으로 보고 있다. 6조6000억원이라는 대우건설 고가 입찰로 불거진 시장의 우려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금호산업은 대우건설을 지나치게 비싼 값에 인수해 당분간은 시너지 효과보다는 차입금 이자부담 등 손실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를 받은바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조봉현 애널리스트는 "대세상승이라기 보다는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진데 따른 일시적 상승으로 봐야한다"며 "아직까지 고가입찰에 따른 불확실성이 말끔히 제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대세상승으로 보기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이들 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를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정밀실사 과정에서 최종 인수가격이 6조원 안팎으로 낮춰지면 고가 입찰에 대한 우려가 반감될 수 있어서다. 이는 금호산업 주가에 상당한 호재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도 장기적 관점에서 금호그룹의 후광을 업고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대우건설이 국내외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금호그룹이 본격적으로 개발하려 할 것이다"며 "금호그룹과 재무적 투자자들이 연합해 대우건설 주가를 주당 인수가격 이상으로 올리려는 다양한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건설 최종 인수가격과 금호그룹의 확보 지분율, 금호산업 차입금 규모 등이 밝혀지면 대우건설과 금호산업 주가도 본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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