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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은 부산-김해 경전철사업과 관련 건설교통부와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산업 실무담당자는 이날 "경전철사업은 1조원을 상회하는 대규모공사로 지난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고 전제한 뒤 "차량 및 레일제공은 카나다의 봄바디아사가 맡을 예정으로 있으며 시설공사는 금호산업, 롯데건설 그리고 중소형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분률은 금호산업이 전체 30%(3000억원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봄바디아사 40%, 롯데건설 10%, 중소건설업체 컨소시엄 20% 등이다. 이제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부분의 업체들을 보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한 해당공사 사업자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금호산업의 사업참여도 확실해 보인다. 한편 이번공사는 올연말경 착공예정으로 착공시기는 계약지연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으며 공기는 3년정도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