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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말 기관 '윈도드레싱' 강도는…게시글 내용
주변여건 안좋아 적극매수 기대는 힘들듯
기관투자가들이 이달 말 분기 결산을 앞두고 펀드 수익률 관리를 위해 주식을 대량 매입하는 '윈도 드레싱'에 나설지 관심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데다 펀드 수익률이 이미 상당히 떨어진 상태여서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일 만에 매도우위로 전환,438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은 사흘 연속 15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보험도 닷새째 매도공세를 이어갔다. 증권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를 보였다. 연기금이 이달 들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긴 하지만 가장 큰 매수주체인 투신이 윈도 드레싱을 위해 '사자'로 돌아서기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의 금융위기 처리과정에 쏠려 있어 분기 말 수익률 관리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며 "시장이 좋을 땐 증시로 돈이 몰리니까 앞다퉈 수익률을 관리하지만 요즘 같은 장세에선 적극적인 윈도 드레싱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도 "현 수준에서 수익률이 조금 올라간다고 해도 투자자들에게 위안이 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환매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윈도 드레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신의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상태란 점에선 대형주 중심의 윈도 드레싱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기관투자가들이 이달 말 분기 결산을 앞두고 펀드 수익률 관리를 위해 주식을 대량 매입하는 '윈도 드레싱'에 나설지 관심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데다 펀드 수익률이 이미 상당히 떨어진 상태여서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일 만에 매도우위로 전환,438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은 사흘 연속 15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보험도 닷새째 매도공세를 이어갔다. 증권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를 보였다. 연기금이 이달 들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긴 하지만 가장 큰 매수주체인 투신이 윈도 드레싱을 위해 '사자'로 돌아서기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의 금융위기 처리과정에 쏠려 있어 분기 말 수익률 관리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며 "시장이 좋을 땐 증시로 돈이 몰리니까 앞다퉈 수익률을 관리하지만 요즘 같은 장세에선 적극적인 윈도 드레싱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도 "현 수준에서 수익률이 조금 올라간다고 해도 투자자들에게 위안이 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환매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윈도 드레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신의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상태란 점에선 대형주 중심의 윈도 드레싱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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