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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금호가 앞으로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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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2개월전부터의 조선일보의 놀라운 경제사설을 보시면....... 97-9-4(시론) 증시위기아니다. 97-9-11 한국, 외환위기아니다. 97-9-18 한국, 경제위기아니다. 97-9-23 한국경제 건전한편 ~~~~~~~~~중 략~~~~~~~~~~~~ 97-11-3(시론) 경제, 비관할 것 없다. 97-11-8 외국언론 "한국경제비관" 정부"왜곡이다"강력대응 "근거도 없이 외환보유고가 바닥났다거나, 불확실한 외채통계를 함부로 인용하거나 한국의 은행들이 금방이라도 연쇄파산할 것 처럼 대서특필하는 것은 언론자유의 차원을 넘는것이다."-사설중에서 07-11-20 금융위기 안정대책, 부총리 회견 "imf 도움없이 위기해결가능" ==>1997년 11월 22일 결국 imf구제금융..... 위 내용처럼... 언론과 해당 기업은 국가부도나 기업부도가 나기 전날까지 끝까지 아무 이상없다고 한다. 오히려 그런 소문에 대해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난리없다라는 속담이 왜 있는가... 금호에서 단순히 유동성 악화가 루머일 뿐이고... 기업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 왜 대대적인 ir을 했을까? 금호는 현재 사채시장에서 채권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한다. 금융권에서는 더이상 사채를 발행할 수도 없다고 한다. 완전 돈줄이 막힌 것이다. 금호는 지금 절대절명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올해와 내년 사이에 시총 8천억짜리 회사가 갚아야 할 빚이 시총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더이상 돈을 안 빌려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이라도 어떻게 해볼려고 ir을 한 것인데.. 오히려 더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한 것이 되어버렸다. 한 예로... 금호측에서는 금호생명을 팔아서 5천억 이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금호생명은 금요일에도 12% 이상 떨어져서.. 현재 시가로는 3천억도 받기 힘들다.. 시장에서는 금호가 받고 싶은 희망 가격을 말하지 말고... 받을 수 있는 가격을 말하라고 한다. 아직도 허황된 꿈을 꾸고 있다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외면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각 건설업체는 미분양이다 뭐다해서 돈줄이 말라 있다. 그래서 너도나도 soc사업권을 비롯해서 골프회원권등... 돈되는 것들은 엄청난 할인을 해서 시장에 매물로 내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호는 soc사업권 마저 제 값 받고 팔 가격을 제시했다. 지금 이런 국가 위기 상황에서 어느누가 금융 위기에 몰린 기업의 soc사업권을 제 값 받고 사주겠는가? 금호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자산을 팔아서 내년까지 4조가 넘는 돈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언론 보도에서도 얘기했듯이... 금호가 이번 ir에서 내세운 자구책중에서 대한통운 감자건 외에는 현실성이 없다고 한다. 부동산이라는 것이 쉽게 팔리는 것도 아니고... 또한 현재처럼 너도나도 부동산 팔아서 현금성 자산으로 바꿀려고 하는 판국에 그리 쉽게 현금화 할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할인된 가격도 아니고... 희망가격을 자구책이라고 내놓았으니...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어이가 없겠는가? 이런 점 때문에 ir에서 자국책이 나왔는데도 기관과 외국인은 오히려 금호 주식을 패대기 쳤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기대를 건 ir에서조차 신뢰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금호가 이번 ir에서 정신을 차리겠다고 생각했다면... 39가 직접 ir에 참가하여 그동안 주제도 모르고 m&a를 통해 주주들에게 큰 손실을 입힌 것에대해서 사죄를 해야했으며... 금호 주가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앞으로 일체 월급도 받지 않고 뼈를 깍는 고통을 같이 나누겠다고 했어야했다. 그리고 자구책이라고 큰 그림만으로 어물쩍 넘어갈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언제... 누구한테 얼마에 팔수 있을 것이다라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가 되었어야했다. 그저 최고로 호황기때 가격으로 산출된 매각 가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옛말에 빚좋아하는 놈은 빚으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금호 주주들은 지금 피눈물을 흘리며 고통의 나날을 지내고 있다. 한푼이라도 재산을 늘리어 집이라도 장만할려고... 마누라 옷이라도 한벌 사줄려고... 자식xxx 다른 애들한테 챙피당하지 않게 공부시켜 성공시킬려고 악착같이 안먹고 안 입고 아껴 둔 돈으로 금호그룹을 믿고 투자한 것이다. 하지만 39의 허황된 꿈으로 인해 주주들은 더이상 헤어날 수 없는 바닥까지 떨어졌다. 현재 금호 주주들은 신용에 미수... 집 담보 xxx까지 받아서 투자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금호 주가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금호 관계자들이다. ir에서 발표한 자구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금호측의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안이한 행동으로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금호관계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꼭 한가지 명심하기 바란다. 부자가 망해도 3대는 먹고 산다고 한다. 너희들은 금호가 망해도 개인적으로 있는 자산이 워낙 많아서 약간의 타격밖에는 입지 않겠지만... 여기 주주들은 30년을 고통의 나날 속에서 살아야한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적어도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번 사태를 심각히 받아들여 주가가 안정되고 기업이 유동성 위기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월급을 모두 금호 자구책 방안으로 내놓기 바란다. 니들은 몇년간 월급 안받아도 아무런 영향 없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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