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금호산업, "신뢰회복없이 상승 어렵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대신증권]
대신증권은 금호산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 7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건설부문의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인해 원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되며, 고속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금호산업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37.6% 증가한 625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40.3% 증가한 509억원으로 전망했다.
고속 부문의 고유가 부담에 대해서는 "원가 상승이 지속되겠지만 고유가로 인해 고속버스의 좌석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원가 상승분의 일정 수준 이상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분기 서울고속도로 지분을 매각해 매각차익이 약 570억원 발생할 것"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의 순이익이 적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나, 서울고속도로 비준매각으로 금융비용을 포함한 영업외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금호산업의 주가하락이 1분기 영업이익의 부진으로 인한 신뢰 하락에 기인하고 있고, 주식시장 역시 침체를 계속하고 있어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힘들다는 판단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꾸준한 이익 성장세의 시현과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자구 노력과 더불어 대우건설의 주가 상승이 연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금호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병욱기자 tongjor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