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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대우건설 주주가치 제고 기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금호산업에 대해 대우건설의 주주가치 제고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나영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이 풋백 옵션 소멸을 위해 주주가치 제고정책을 강화할 전망"이라며 "금호산업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 인수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금호그룹의 선결과제는 금호산업이 대우건설의 재무적 투자자들에 대해 보장한 풋백 옵션의 소멸에 있기 때문에 3월3일로 예정된 그룹 IR에서 금호그룹은 대우건설의 주주가치 제고정책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이 대한통운 인수로 인하여 건설사 입장에서 시너지가 크지 않은 물류회사 지분에 현금 투자, 차입금 증가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 등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도 "인수 후 대우건설의 이자보상배율은 5.9배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전망이며, 향후 대한통운의 주주가치 제고정책을 통한 현금 회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동 IR을 통한 대우건설의 주주가치 제고정책 강화, 3월 5일 대한통운 인수 본계약으로 인수금융의 불확실성 해소 등은 금호산업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조원 수준의 현금 유입 가능성과 서울고속터미널의 개발 가능성 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산업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금호종합금융, 금호생명 등 금융계열사 지분을 연내로 매각해야 하고, 민자 SOC 지분은 매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1조원 수준의 매각대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우건설 인수시 에스크로 계정(6400억원) 중 일부 환입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산업은 서울고속터미널 지분도 33.2%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해당 터미널의 이전 및 개발계획을 검토하고 있는데, 향후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 개발이익 부분(8750억원으로 추정)도 주가 산출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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