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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같은수량 금호산업 주식매입.."형제경영 잇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3세들이 계열사 지분매입을 통해 지주회사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3세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계열사 주식을 사들이겠다는 입장이다. 1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철환, 박세창, 박준경 씨가 각각 금호산업 보통주 4만2900주를 주당 1만9400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고(故) 박정구 전 명예회장과 박삼구 현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의 아들로 이번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5.54%(보통주 기준), 3.27%, 3.22%로 높였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금호산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금호석유화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3세들이 주식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지분이동은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그룹은 지난해 초 공식발표를 통해 기존 사업구조를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중심의 양대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유관업종별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금호그룹 3세들이 매입한 주식 수량은 금호산업 전체 주식의 1.03%(12만8700주)다. 이 지분은 기존 금호석유화학 외 특별관계자가 보유하고 있던 금호산업 지분 53.25% 중 일부. 거래는 지난 8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이뤄졌다. 3세들 중 박삼구 현 회장의 장남 세창씨는 현재 그룹의 전략경영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세창씨는 지난해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 그룹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 철환씨와 준경씨는 유학 중이다. 이번 주식매입과정에서 고(故) 박성용 명예회장의 장남 박재영 씨는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영씨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 그룹 관계자는 "매입과정에서 장손인 재영씨에게도 의사를 타진했지만 본인이 경영불참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그룹은 형제경영으로 유명하다.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유지에 따라 5남3녀 중 관계로 나선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을 제외한 네 형제가 그룹 경영에 순차적으로 참여했다. 이 가풍은 3세들에게도 이어져 이번 지분매입을 포함한 일련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금호산업 (002990) Kumho Ind. 시공능력평가 10위의 건설업체 거래소 건설

누적매출액	15,746억	자본총계	10,774억	자산총계	33,920	부채총계	23,146억
누적영업이익	1,178억	누적순이익	2,313억	유동부채	9,781억	고정부채	13,36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2004년을 저점으로 감소추세에서 증가추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도 지속 감소하다가 2003년 6.1%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으로 가능한 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