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동양물산(002900).................................

▶▶ (1) 양호한 실적의 유지:

반기실적은 작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4%, 경상이익이 +11%, 순이익이 +17% 증가하여서 양호한 상태이며

현재 수주잔고 중에 2005년까지 납품할 것으로서 트랙터가 451억원이 있고,

담배필터가 178억원이 있는 등 영업의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 (2) 재무상태 점검:

지금 현재 부채비율이 98%이고, 주당순자산은 16300원으로서 현재 주가의 7배에 달합니다.

부채가 더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2000원대 종목에서 너무 많은 걸 바랄수는 없겠습니다.

분기마다 차입금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정도만 되어도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불과 2년전만해도, 연간 영업이익 57억에 이자비용-이자수익= 35억으로서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금융비용으로 까먹었는데

올해 반기에 매출이익 258억, 영업이익이 46억인데, 이자비용-이자수익= 13억으로서

순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의 30% 미만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어있습니다.

현재 주가에서의 시가총액은 152억원입니다.

동양물산의 현금 보유액은 지난 분기에 129억원이었고, 이번 반기에는 183억원입니다.

▶▶ (3) 한국상호저축은행 등이 약 15%의 지분 투자:

한국상호저축은행과 경기상호저축은행 등이 약 15%의 지분을 취득하여서

1대주주와 비슷한 지분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기업에 대한 M&A 목적이라기 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로 추측이 됩니다.

금융기관에서 큰 금액을 투자할 때에는 어련히 기업분석을 잘 해서 투자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4) 미래에 잠재되어있는 좋은 재료1: “나노기술을 응용한 반도체식 가스센서 기술”

동양물산의 사업보고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당사에서 개발한 이온빔 증착기술은 기존 분말소결형과 후막형의 반도체식 가스센서와는 달리
진공챔버내에서 2개의 이온총에서 생성된 플라즈마를 이온 빔으로 조사하여, 고도로 제어된
박막형 반도체식 가스센서(나노기술 응용)를 얻는 기술입니다.

현재 개발된 소자 기술을 바탕으로 구취진단기를 개발하였고 그 성능은 제80차(2002년) 및 제81차(2003년)
세계 치과 학술 대회에 발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사 구취진단기의 특징은 기존의 제품이
구취의 총량만을 표시한 것에 반해, 단순 구취환자와 치은염,치주염 등의 잇몸병 환자의 구분을 가능하게 하므로
치과 클리닉에서는 구취에 대한 원인 진단 및 치료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4년 하반기에는 최종 임상실험을 위한 양산용 시제품을 출시 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외 홍보를 강화 할 계획입니다.“

아직은 주식시장에 본 재료가 전혀 등장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좋은 재료입니다.

▶▶ (5) 미래에 잠재되어있는 좋은 재료2: 바이오재료로서 “병에 안걸리는 씨마늘 대량생산 기술”

이 재료는 오래전부터 제가 알고 있던 재료로서 특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료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주식시장에서 빛을 크게 낼 수 있는 재료로 스크랩해둔 재료입니다.

우선 매일경제 2002년 9월3일자 기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 “중국산 마늘이 국내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기업이 식물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씨마늘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동양물산기업 남상일 박사는 "일본에서 도입한 우수종에 자체 보유한조직배양기술을 적용해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 씨마늘인 '600(육백)마늘'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물산기업측은
씨마늘을 식물공장 형태로 산업적 대량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에는 투자액을 4배로 늘일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종자로 쓰는 마늘을 갱신하지 않고 해를 거듭해 재배하면
바이러스에 식물체가 감염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이번에 동양측이 개발한 마늘은

이런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남 박사는 "일반재래종에 비해
직경이 큰 마늘을 얻을 수 있고 160%까지 수확량을 늘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개발된 무병주 씨마늘은 표면이 흰색이고 마늘통 하나의 무게가 평균 80~120㎏ 정도인
큰마늘이면서도 마늘쪽 수 가 6~7쪽에 불과해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 박사는 "최근 중국마늘이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중국품종을 주로 재배해 차별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일본의 우수품종을 도입.생산한 '600마늘'이
국산마늘의 경쟁력을 회복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 G7과제의 지원을 받아 94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지난달 최종 개발에 성공했다.“

▶ 요즘 우리나라 기업들이 돈을 많이 쌓아놓은채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정부나 언론에서 연일 외치고 있는데

동양물산은 유망한 미래 기술을 위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크게 칭찬해줄만 합니다.

위의 신문기사가 난 이후로는, 작년 연말에 식물조직배양실과 분석실까지 갖추면서

연간 무병주 씨마늘과 둥근마 무병종우를 각각 30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식물공장”을 건립하여 바이오사업을 단순한 연구나 개발 수준으로 그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업화를 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동양물산의 사업보고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 당사가 개발한 무병주 씨마늘 대량생산기술은 마늘 인편의 생장점 조직을 적출하여 캘러스를 유도,
이로부터 횟수 및 기간 제한없이 무한증식이 가능한 다신초(multiple shoot)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기술로서,
증식된 다신초는 다시 단신초(single shoot)로 분리될 수 있는 배양과정을 거쳐 순화 후 포장에 식재, 익년도에
무병주 씨마늘을 수확하게 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여 당사 연구진이 개발한 마늘종(種)을
“천하장사육백마늘”(이하 육백마늘)로 명명하고 2003년 8월 품종명칭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당사는 “육백마늘”의 사업화 추진을 위하여 경남 함안군의 지원을 받아 2004년 가을에 약2,000평 규모의
포장에서 시험재배를 실시하기로 함안군과 합의하였고, 또한 경남 창녕, 경남 남해, 전남 해남 등
국내 마늘 주산지의 농가 및 농업기술센터에 씨마늘을 시험판매하여, 향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무병주 씨마늘의 보급체계 확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또한 과학기술부 지원 뉴프론티어 사업의 일환인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1단계 연구기간(2000년 9월~2004년 3월)동안 둥근마 무병종우(無病種芋)의 대량생산체계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연구성과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2단계(2003년 8월~2006년 3월) 연구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둥근마는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장마에 비해 점도가 우수하고 재배가 용이하여 향후
수요 및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작물입니다.

둥근마 무병종우의 국내 시험재배 결과, 평균 1g정도의 종우를 파종하여 수확하였을 때 경남 창녕에서의 경우
평균 중량이 116g이었고, 특히 당년도에 상품으로 출하될 수 있는 200g이상인 둥근마의 비율이
20%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조직배양에 의해 생산된 종우의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04년도 4월~5월 중 일본 2지역(아오모리현,니이가따현)과
국내 2지역(충주,함안)에 처음으로 시험판매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보급지역 확대를 목적으로
지역별 생산성 검정시험을 위해 일본 이바라키(茨城)현의 마 전문재배농장과 국내 용인, 춘천, 강릉, 안동,
익산 등지에 시료를 공급하여 시험재배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잘 진행되어온 상황이 앞으로 시험재배에서 예정대로 성과를 거두면 상품화될 것이고

그럴 경우에는, 실제 돈을 크게 벌어들이는 것도 아닌 바이오재료를 내보내는 여타 종목들과는 달리

돈을 크게 벌어들일 수 있는 바이오재료의 종목으로서 크게 부각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