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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22일 오후 증시에서 이명박 수혜주로 꼽혀온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오후 2시30분 현재 특수건설(026150)이 전일대비 14.99% 하락한 2만1550원을 기록중인 것을 비롯해 동신건설(025950), 삼호개발(010960), 신천개발(032040)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화공영(001840)은 10.82% 떨어진 6510원, 홈센타(060560)는 14.41% 내린 395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고, 삼목정공(018310)은 4700원으로 14.23%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장 초반 13~1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경선 패배 이후 약세를 보였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주들은 급등세다. EG(037370)는 14.68% 오른 1만6800원, 동양물산(002900)은 12.90% 오른 1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권의 유력 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관련주들도 고공행진을 지속중이다. IC코퍼레이션(080570)과 세지(053330)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세실업(016450)은 11.8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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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yon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