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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4일, 북한 산림 개발 관련하여 동반 상한가 마감한 세 종목의 5월 4일 종가와 오늘 종가를 비교해 보면, 

이건산업~ 5월 4일 13,150원, 8월 2일 12,200원으로 950원(7.22%) 하락. 

한솔홈데코~ 5월 4일 2,220원, 8월 2일 1,670원으로 550원(24.77%) 하락. 

선창산업~ 5월 4일 9,800원, 8월 2일 6,770원으로 3,030원(30.92%) 하락. 

그간 이건산업이 거래량과 거래대금 면에서 압도적인 규모로 주가 강세를 이끌면서 대장주 역할을 한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이고, 그 힘으로 이건산업은 위 차트상 조림주로 급등하기 이전의 최저점(4월 1일  9,070원) 대비 3,130원(34.51%) 상승한 상태이고, 한솔홈데코는 3월 26일 1,455원 대비 215원(14.78%) 상승해 있다. 

그러나, 선창산업은 조림주 급등하기 이전 차트 상 최저점인 4월 11일 저가 6,500원 대비해서는 8월 2일 종가는 단지 270원(4.15%) 오르는 최 약체의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더 깊은 주가 조정으로 7월 13일 6,330원까지 떨어졌었다. 

이렇게 선창산업의 주가가 세 종목 중에서 가장 약세를 보인 이유는 뭘까? 

뭐, 아직 북한 조림 관련 사업자가 확정된 것도 아니고, 세 종목의 실적이라고 살펴봐야 별로 특이한 점도 눈에 안띈다. 오히려 선창산업이 재무구조도 압도적으로 좋고, 다린과 Bio-SRF 발전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 상대적으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형편인데, 현재로서는 그저 임자들 유무, 임자 세력들의 자금규모, 곧 세력의 파워가 주가 수준을 좌우하고 있다는 정도?   

어찌됐든, 7월 5일부터는 세 종목의 주가 흐름이 그 이전보다 훨씬 더 유사하게 동조하는 양상을 띠고 있고, 현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며, 주가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후 볼린저 밴드 상한선에 근접해 있는 모습도 거의 같다. 

하여, 앞으로 그간의 양상이 다시 반복될지, 아니면 선창산업 주주들이 바라는 대로 무언가 변화가 오면서 선창산업 주가에 바람이 불어 오는지 살펴 볼 일이다.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