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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며 외환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양석판(002710)㈜과 ㈜풍산마이크로텍 인지컨트롤스㈜ 등이 환위험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으로 동양석판을, 우수기업으로 풍산마이크로텍과 인지컨트롤스를 각각 선정했다. 거래소는 "미국 달러선물시장 홍보와 환위험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수출입업체와 선물회사의 추천과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업체 3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석판은 지난 59년 창립이후 지난 46년동안 캔음료 등 식품 저장용기로 사용되는 석도강판을 생산, 약 30개국에 연간 1억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환율하락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을 달러선물 매도헤지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환율급변에 대비했다. 반도체 부품업체인 풍산마이크로텍(024850)은 경영자의 확고한 인식에 따라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고 자동차엔진 부품업체인 인지컨트롤스(023800)는 철저한 헤지전략 수립과 환리스크관리위원회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은 오는 26일 증권선물거래소 부산 본사 3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최우수기업에는 미화 3000달러의 상금과 상패, 우수기업에게는 각각 20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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