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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보면 주식시장은 투표 기계다. 하지만 장기로 보면 저울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렌 버핏의 주식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 교수가 한 말입니다. 주가란 짧게 보면 사고 파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지만, 길게 보면 기업가치라는 무게에 따라 좌우된다는 뜻입니다. 시장은 매일매일 경매장처럼 돌아가지만, 지나고 보면 시계 바늘처럼 가치를 정확히 반영합니다.
기업변화를 꼼꼼히 따지는 외국인의 비중확대와 최근 적립식 펀드의 확대가 증시를 더욱 깐깐한 저울로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소리소문 없이 오르는 주식 가운데 얼마 후 그 주가가 정당화되지 않은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해당 산업 내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를 부여받은 종목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이 너그럽게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추세입니다 수익의 안정성이 인정되면 주가에 웃돈을 붙여주는 셈입니다. 그 시장 지배력의 원천이 무엇이든 한 업종 내에서 확고한 지위를 갖춰 나아가는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에 비해 서너배 이상의 주가수익비율 차이를 부여받는 게 일반화 될 것 같습니다.우리도 모르는 사이 한국시장은 가치에 충실한 시장이 됐습니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고전적 이분법 사고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업은 성장하므로 가치가 높아질 뿐입니다. 다만 간혹 성장이 뒤쳐져도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너무 떨어진 경우엔 주식 사냥꾼에게 보너스가 지급되는 것뿐입니다.지금 시장에는 논리적 충돌이 심하다. 경기는 약하고 주식은 저평가 되어있고, 주도업종은 안 보이고 시장 프리미엄은 낮습니다. 시장에는 세력이 있습니다 세력에 대해 궁금 하시다면 세력'연구소 검색해서 무료 종목을 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즉 경기나 기업실적 변동과 같은 움직이는 재료는 약하고 시장기반 재료는 매력적입니다 여기서 시장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화려한 종목장세일 공산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기업가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종목들의 약진이다. 음식료 유통 제약 의류 IT하드웨어 등의 업종을 살펴보면 예외로 시장지배력 강한 성장형 가치주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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