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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해사건'으로 잘 알려진 영남제분의 주가가 개장 이후 낙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영남제분 주가는 전날 대비 11.32% 급락한 168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대 낙폭을 보였던 주가는 빠른 속도로 밀리는 모양새다. 거래량은 12만7946주로 전날 대비 120.45% 치솟았다.

전날 서울서부지검은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 모씨의 주치의와 윤 씨의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대표이사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은행계좌 추적작업 등을 통해 영남제분 회장이자 윤씨의 남편인 류 회장이 주치의인 세브란스병원 박모 교수(54)에게 돈을 건넨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윤 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써 줘, 형집행정지로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영남제분 주가흐름을 짚어 보면 오늘 하락세를 보이다 지금 현재 현재 낙폭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분봉추세상으로 보면 단발성 매기가 유입되고 있기는 하지만 단기추세의 기울기는 완연하게 하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